진천군 농업대 졸업식 가져

 

진천군 농업대 졸업식이 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고의 농업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이날 졸업식에는 유영훈 군수를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친환경, e-비즈니스, 수박대학 등 3개 과정을 마친 72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전용락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친환경과정 부회장 오세훈씨와 우수학생 최금수씨, e-비즈니스과정 총무 김향록씨 김남이씨, 수박과정 대표 조형래씨와 우수학생 이운희씨 등 6명이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졸업생들은 교양 공통과목, 친환경농산물 인증 교육, 유기농업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정, 인터넷 전자상거래, 수박 전문재배기술, 선진지 현장교육, 전문농업인 토론 및 사례 발표 교육 등 과정별 100시간 이상 교육을 받았다.

특히 친환경과정 졸업생 8명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남성 위주의 농업경영에 따라 여성농업인 참여가 저조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여성 농업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40%의 여성비율 쿼터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진천/한종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