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5대 함승덕(사진) 총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섰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용의 전 국회부의장, 박준병 전 국회의원, 김영만 옥천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 총장은 1998년 충북도립대학 개교이후 초대 교학과장, 산업과학기술 연구소장, 도서관장 등을 역임 했으며 현재는 기계자동차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함 총장은 옥천 출신으로 학내 교수로는 처음으로 총장에 승진했다.

함 총장은 “인격이 있듯이 대학의 격인 학격을 높이기 위해 신뢰와 소통의 양 날개를 활짝 펼치겠다”며 “따뜻한 인간애와 훌륭한 역량을 지닌 우리 졸업생들이 충북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 총장은 충북도립대학을 2020년까지 전국 대학 상위 20위에 들겠다는 목표를 대학 발전전략으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함 총장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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