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이전·진천선수촌 건립 사업 등 추진
군에 따르면 충북체고 이전 사업 및 진천선수촌 건립 사업,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및 신한은행 연수원 건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한국교육개발원 이전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충북체고 이전사업은 29만1688㎡ 부지에 교사동, 기숙사동, 식당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9개 학급 3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게 된다.
국가대표의 새로운 터전인 진천선수촌은 지난 2011년 10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육상, 수영, 사격 등 12개 종목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또 2017년까지 아이스 링크 등 25개 종목별 훈련장과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으로 현재 편입도지 보상협의를 진행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축되는 충북체고와 진천선수촌은 현대식 훈련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우수한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또 광혜원면 실원리에는 2015년까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한은행 연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3180억원을 투입해 31만8000㎡ 부지에 연 건축 면적 8만8000㎡ 규모로 숙박시설, 강의동, 도서관, 식당, 축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연간 10만명 이상 이용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이 밖에 광혜원 중·고교 분리 사업, 진천·광혜원도서관 건립,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추진 등 지역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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