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내년 1월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명절 분위기를 조기에 조성하고자 전년보다 한 달 빨리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품목도 작년보다 50% 이상 늘렸다. 한우·배·굴비 등 신선 식품 29종, 커피·햄·포도씨유 등 가공 식품 50종, 샴푸·치약 등 일상용품 24종 등 총 103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사전 예약판매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기업체와 대량구매 소비자를 위해 최대 30% 할인혜택을 주는 카드사를 지난해보다 2배 많은 8개(롯데·비씨·신한·KB국민·현대·삼성·하나SK·외환)로 늘렸다.
또 '설 명절 대량구매 TF'(250명)를 구성해 롯데마트와 거래 실적이 있는 2만5000여 개 기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품목을 5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추석과 함께 가장 큰 대목인 설 명절을 앞두고 예전보다 혜택을 강화해 명절 수요를 조기에 일으켜 불황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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