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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기농의 미래 괴산군에 달렸다”
“대한민국 유기농의 미래 괴산군에 달렸다”
  • 김정수
  • 승인 2013.12.08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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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 임각수괴산군수

2015 괴산세계유기농 엑스포 국제승인 전심전력의 결과물
“엑스포 성공 개최로 유기농업 메카 도약 발판 마련 할 터”

2015년 열리는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지난 2일 국제행사 승인을 받음에 따라 그동안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온 임각수(66·☏043-830-3003) 괴산군수의 행정력이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군수’, ‘지방행정의 혁신리더’ 등이 임 군수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취임 후 중원대 개교, 육군학생군사학교 유치, 유기식품산업단지·발효식품산업단지 조성, 연간 130만명 이상이 찾는 명품길인 산막이 옛길, 수산식품거점단지조성, 육지 속 염전인 친환경 소금창고,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유치 등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임 군수는 유기농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시장을 선점, 유기농업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군 조직도 유기농산업과로 개편했다.
특히 자연 순환농업에 중심역할을 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은 사업 초기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필요성을 홍보하고 대화로 주민을 설득시켜 완공될 수 있었다.
지금은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공급이 부족해 다른 지역 축산분뇨도 수거 후 자원화 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이런 노력의 결과로 올해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대상 지자체 부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쟁우위의 농·축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업을 위한 조직개편 등과 맞물려 이제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치르게 됐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4만여 군민과 600여 공직자들의 유기농산업 발전에 대한 염원에서 이뤄진 성과다.
2011년 12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이듬해 3월 충북도와 괴산군, ISOFAR와의 본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 냈다.
지난해 11월 국제행사 계획서를 제출한 후 심사위원회에서 수정보완 뒤 재심사토록 승인보류 결정이 나왔을 때만 해도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가 수포로 돌아가지 않나 걱정을 했다.
그러나 군은 타당성과 필요성, 당위성에 대한 홍보와 사업비, 규모를 조정해 계획을 수정보완, 연구용역을 재실시 해 국제행사 심사 위원회에 제출한 끝에 승인을 받아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2015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열린다.
충북도와 괴산군, ISOFAR가 공동으로 하는 이 행사는 전체 사업비 155억원 규모로 주제전시관, 야외전시관, 유기농의 의·미(醫·美)관, 국제학술행사, 국제유기무역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이 엑스포는 국가적으로 식량안보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실현과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중심지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성공 개최를 위해 유기농업군을 전국 최초로 선포하고 유기농업단지 조성과 인증비·친환경기자재 지원 등으로 유기농업인증 면적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유기농업리더 양성센터, 친환경농업대학 운영 등 유기농에 대한 농업인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엑스포 기반시설로 활용하게 될 친환경농업연구센터(100억원), 유기농산업엑스포 생태체험관(30억원), 유기농관광거점구축사업(44억원), 친환경 생태 둠벙(14억원) 등 사업비 188억원을 이미 확보해 엑스포와 연계·활용토록 추진 중이다.
괴산군에서는 ‘최초’란 단어가 생소하지 않다.
절임배추는 1998년 전국 최초로 농업의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아이디어 산업으로 시작해 초기 50억원 매출규모에서 이제는 300억원 대를 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역산업경제 부분에 블루오션으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배추가격 등락과 관계없이 사전예고제를 엄격히 적용해 대도시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은 것이 꾸준한 성장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여름철 대표작물인 대학찰옥수수 또한 괴산군에서 탄생했다.
‘연농1호’로 알려진 대학찰옥수수는 올해 1만8450t을 생산, 300억원의 수입을 올려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돼 브랜드 이미지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작목이다.
임 군수는 “농업은 국가존립의 근본이고 유기농업은 필연적인 생명농업의 패러다임”이라며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생명산업으로 발전하는 유기농 산업시장에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는 산업시장 선점과 우리나라 유기농산업을 이끌어 갈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괴산군이 내다보는 100년 후의 성장은 유기농업에 달려 있다”며 “이 원동력을 바탕으로 그때가 되면 대한민국의 중심 역할은 당연히 괴산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괴산중·고와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임 군수는 1979년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행정조정실 공직기강담당, 대통령비서실 윤리담당관, 행자부 이북5도위원회 사무국장, 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과 2010년 4·5회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임 군수는 재임 기간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선정(2011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2011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2012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2013년)과 2011년 동양일보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글·사진/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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