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마케팅 차별화… 관광산업 발전 기여



단양군이 ‘한국 관광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은 지난 7일 한국관광서비스학회 주최로 안동시 안동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 한국 관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양군은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단양군은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관광자원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선암계곡과 방곡도예촌을 잇는 ‘선암골 생태유람길 조성사업’을 착공해 올해 1차로 5.4km 구간을 조성했다.

사업비 48억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총연장 43.6km의 생태탐방로를 만들게 된다.

또 만천하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수양개 생태공원조성사업, 단양역 열차테마공원 조성사업, 만학천봉 전망대 조성사업 등도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향후 단양의 관광지형도를 바꾸게 된다.

이외에 다누리센터 4D 체험관, 온달관광지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도 내년에는 마무리돼 단양관광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단양군은 이날 한국관광경영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올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관광도시부문 대상, 대한민국 관광진흥정책 대상 등과 더불어 관광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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