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공정률… 내년 4월 개관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일대에 건립중인 증평군립도서관 신축공사가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도비 등 85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3020㎡의 부지에 연면적 2917㎡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지며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지상 3층 골조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1∼2층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설 도서관 지하에는 서고, 자원봉사자실이 들어서고 1층은 유아·어린이 자료실, 북 카페, 전시홀 등이 조성된다. 2층은 디지털자료실, 통신실, 독서토론방과 3층에는 100석 규모의 다목적실과 평생학습센터, 학습실 등으로 꾸며진다.

도서관이 완공되면 주민 독서생활화와 문화욕구 충족, 평생학습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문화공간으로 토론회, 세미나, 강연회와 같은 행사가 가능하다.

군은 독서활동, 정보이용, 문화 활동 등 평생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달 사서직 2명, 평생교육사 1명을 우선 채용해 도서관 개관에 대비하고 있다.

도서관은 전체 좌석은 466석으로 3만권의 장서가 비치되고 친환경적 공간 속에 편의시설을 최대한 갖춰 만들 계획이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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