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국내 최초 대규모 표본조사

국내 최초로 매년 체계적인 어업실태조사가 실시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연근해어업실태조사 전담기관에 지정돼 대규모 어업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근해 어업자와 어업종사자 현황, 조업실태, 어업경영실태, 어구의 표준수량, 감척 희망어선 수 등을 조사한다.

공단은 모두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11개 시·도를 대상으로 9000여개의 대규모 표본조사를 벌여 내년 2월 말 완료할 계획으로, 향후 정기적인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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