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재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기준 상급종합병원 급성심근경색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되었는지 등의 진료과정과 치료결과로 위험도 보정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을 생존지수로 변환하여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병원은 전체 186개 기관 중 종합점수가 95점 이상인 상위 99개 기관에 포함됐다.

종합점수 평균은 97.83점으로 2011년도보다 1.04점 증가했으며 95점 이상인 기관이 99개이며, 상급종합병원(97.7%)이 종합병원(79.2%)보다 많았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충북대병원은 그동안 급성심근경색 치료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1등급을 받아왔고, 올해도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므로 응급상황 발생 시 먼 거리에 있는 유명 대형병원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가까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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