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매출액 400억 돌파… 물량 3% 증가

금산·추부깻잎의 가격안정과 재배농가 증가에 연매출액이 2년 연속 400억을 돌파했다.

금산군에 따르면 11월말 금산·추부깻잎 매출은 412억원으로 지난 매출액(415억원) 보다 1%감소했지만 물량은 12685으로 전년(12315) 대비 3%증가했다고 밝혔다.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2012년에는 상자당(2kg) 64000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가격이 불안정 했으나 자연재가 없어 안정된 가격이 유지됐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전년대비 재배면적은 280ha2.5%증가했으며 재배농가 역시 2606농가로 66농가가 늘었고 최근 깻잎가격은 상자당(2kg) 평균 2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오름세가 전망된다.

금산군의 들깻잎 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인삼과 함께 금산군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았으며 전국적으로도 맛과 향은 물론이고 깨끗하고 정갈해 믿을 수 있는 농산물로 손꼽힌다.

특히 명품깻잎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군은 올해에도 금산깻잎 발전방안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175동에 총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깻잎발전에 힘을 쏟았다.

2014년에는 깻잎 규격출하 포장재 지원사업, 깻잎 GAP 농자재보관창고(작업장) 지원사업, FTA대응 채소원예 시설하우스 현대화사업에 1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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