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성경전래지 성역화


서천군 마량진 일대에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성역화를 위한 해양 문화
·관광 조성사업이 내년 3월 중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9일 회의실에서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유적공원, 전시관 등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 문화·관광 조성사업은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 성경전래지인 서면 마량리 일대에 2015년까지 국비와 군비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된다.
특히 유적공원에는 1816년 최초의 성경전래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영국함선 리라호를 실제 크기로 입면하고 전시관에는 마량진 최초 성경전래 과정과 알세스트호의 선실과 대한민국 최초로 전래된 King James 성경 전시를 통해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계승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창의성과 역사성, 상징성, 예술성을 갖춘 건물의 기능을 고려한 실시설계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군은 해양 문화·관광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5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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