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가 12일 괴산 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괴산군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춘수)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자원재활용으로 폐자원의 소중함을 널리 확산시키고 청정 괴산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3R운동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쓰레기 발생 줄이기(Reduce)의 약자로 폐자원을 수집해 녹색생활 실천과 매각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0월 읍·면 협의회장 회의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개월 동안 회원들과 주민참여를 이끌어 마을 정화활동과 연계한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진대회에 수거된 재활용품은 55t 분량으로 매각 대금은 읍·면에 배분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김춘수 회장은 “청정 괴산을 보전하는 녹색생활 실천분위기가 모든 군민들에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