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산림 기능을 높이기 위해 2017년까지 9526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산림기본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되는 '지역산림계획'을 세종시 출범과 공주시 행정구역 일부 조정 등의 여건 변화를 반영해 수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앞으로 5년간 9526억원을 들여 △기능별 산림자원 관리체계 확립 △산림탄소 관리체계 구축 △충남 특성화사업 발굴·육성 등 7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조림 1만3157㏊를 비롯해 숲가꾸기 10만4500㏊, 임도시설 196㎞, 사방댐 200개, 임목생산 228만㎥, 보호수 정비 등을 벌이게 된다.
녹색복지사업으로 수목원 19곳, 학교 숲 및 산림공원 등 159곳, 가로수 438㎞, 자연휴양림 32곳, 행복한 삶의 공원 667곳, 등산로 정비 등의 조성계획 등도 확정됐다.
또 청정임산물 이용 증진, 전문임업인 육성, 치유의 숲 조성, 수목장림 조성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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