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 남차리 및 덕상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삼기권역 1단계 사업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 달 현재 1단계 사업 공정률은 98%로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기초생활기반확충에 삼색마을공동체회관 및 문화복지회관 건립, 지역경관개선사업에 삼기천 경관수 식재 및 수살제 유래비,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주민교육 및 정보화 구축 등을 시행했다.

삼기저수지 인근에 건립중인 삼색마을공동체회관은 4인 기준 체험실 4실, 50명 수용이 가능한 회의실 및 식당, 다목적 운동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은 물론 단체도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또 죽리초 인근에 건립중인 문화복지회관은 찜질방과 사랑방을 갖추고 있어 주민 간 소통의 장과 농촌지역 복지여건 개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방문객을 농촌 소득증대에 접목시키고자 2단계(2014~2015년)로 산수유 가공시설 등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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