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정비사업지구 장단점 살펴

 

괴산군은 18일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어촌개발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공모사업으로 마을권역과 면소재지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주민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흥·덕평 권역과 연풍·사리면 추진위원들과 군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46명이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을 찾아 이미 조성된 정비사업 지구의 장·단점을 살폈다.

군은 내년 일반농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부흥·덕평 권역과 연풍·사리면 소재지 정비사업 등 4개 지구에 220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마을주민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기본구상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문화·복지·기초생활 기반확충과 거점기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 특성과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사례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16건의 농촌지역개발 공모에 814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미선나무권역 등 4건에 122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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