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나누어 먹는 산골음악회가 22일 보은군 산외면 산대2리 녹색체험관에서 충북민예총 보은군지부(지부장 김인각) 주최로 열려 농한기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박옥길 보은 한글학교자의 사회로 문을여는 이번 공연은 태평소 조성환(국악퓨전그룹 풍류대표), 이재락(보은민예총 풍물분과위원), 서화석(극단 마중몰 대표), 김인각(산대이장)이 출연하는 태평소 시나위를 시작으로 속리산전통 무용단의 한삼무, 임선빈 수필가의 시낭송( 김춘수 시니의 꽃), 판소리,풍물굿패 땅울림의 밀양 아리랑, 오주은(국가 중요무형문화재 23)의 가야금병창, 조성환의 피리독주, 7080노래 엮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보인다.
김인각 지부장은 누구나 오셔서 흥겨운 우리가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음악회 취지를설명했다.
<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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