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12만본 일본에 수출… 농가 소득증대 한 몫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중인 국화 수출이 외화벌이와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하고 있다.

지난 16~20일 5일동안 응봉면 입침리 충예국화작목반 2개 농가에서 생산한 스프레이 국화 12만본을 일본에 수출했다.

일본 수출길에 오른 품종은 유로, 모나리자, 예스송 등 3종류로 해당 작목반과 일본 수출업체가 계약재배를 통해 본당 350원의 가격으로 4200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예산에서 생산된 스프레이국화의 특징은 화수가 7개 이상이며, 온수난방기 설치로 재배해 유류비 절감효과는 물론 균일한 온도 유지관리로 꽃이 오래가는 등 품질이 우수해 일본바이어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428만7000본의 국화를 수출해 11억82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출물량 확보로 수출참여 농가를 확대하고 국화시험장과 협력해 예산국화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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