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도시 선포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유영훈 진천군수 등 참석자들이 특구지정 선포
세레모니를 갖고 있다.<사진/임동빈>



진천군은
23일 오후 화랑관에서 국제 문화교육특구 지정 선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2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특구지정을 자축했다.

유 군수는 "지역의 특성화된 문화·교육 사업을 펼쳐 진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설 것"이라며 "진천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조적인 국제문화 교육중심도시 조성으로 사랑과 행복이 넘치고, 품격 있는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생동하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국제 문화교육특구 도시 지정을 받았다"는 선포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한국 산학연합회 서동석 회장, 한국산업정책연구원 이동수 박사 등 문화교육특구지정에 공헌한 5명이 감사패를 받앗다.

우석대 학생들의 현대 무용 축하공연, 축하 떡 케이크 절단식 등 축하 행사도 이어졌다.

진천군은 2017년까지 245억을 투입해 지역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 교육 관련 2개 전략사업, 4개 과제, 17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3일 지역특화발전 특구심의위원회를 열어 진천군을 국제 문화교육특구로 지정했다.<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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