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산공동연구센터 개소

사진=24일 한국(오른쪽)과 중국에서 동시에 열린 한중수산공동연구센터를 개소식.



서해의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센터가 한국과 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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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24일 한중수산공동연구센터를 중국과 함께 동시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과 중국의 공동수역인 서해의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된 공동연구센터는 한국과 중국의 수산연구기관에 개소했다. 한국에는 인천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 중국에는 청도에 위치한 중국수산과학원 황해수산연구소에 마련됐다.

센터는 서해의 해양환경, 수산자원·증양식분야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공동연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산분야 협력에 나선다.

이번 공동연구센터 개소는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수산과학분야 공동연구센터 설치다. 연구센터는 간헐적으로 진행되던 양국 간 공동연구와 자료공유에 대한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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