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 청주문화산업단지서 120명 참여

 

청주 꿈나무오케스트라와 대전 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가 청주에서 합동 공연을 벌인다.

청주 꿈나무오케스트라와 대전 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는 26일 오후 5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에서 우리, 작은 꿈을 나눠요를 주제로 한 교류공연을 개최한다.

청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청주 꿈나무오케스트라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와 일반 가정 어린이 등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9일 청주 시민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는 대전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 7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에 대전실내악축제 특별초청 공연을 하는 등 음악으로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고 있다.

두 기관의 이날 공연은 인접 지자체의 유사 사업 기관간의 업무를 공유하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우정의 시간과 실력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 아이들은 동요메들리, 헝가리무곡, 신 아리랑, 미솔라, 에델바이스 등을 연주한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들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문화다양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문화를 통해 삶의 희망과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꿈나무오케스트라 역시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정기연주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격려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043-219-1015.

<김재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