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


2011
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종배 충주시장은 지역개발 23개 사업, 산업경제 14개 사업, 문화관광 21, 농업농촌 11, 복지교육환경 23, 열린시정 6개 사업 등 모두 98개 사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충주시가 밝힌 지금까지 공약 추진현황을 보면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사항이 58개 사업, 추진 중이 39개 사업이며 미이행(시기미도래? 2016년 사업?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개 사업으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장실을 폐쇄하고 열린이동시장실 운영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만나며 소통을 이끌어 왔으며 시민대화합특별협의회를 운영해 시민화합과 역량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실 폐쇄는 2개의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또 다른 비판과 시민대화합특별협의회의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는 시민들이 많다.

이 시장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냈고, 전국 최초로 준공한 충주기업도시와 충주메가폴리스의 착공과 개발, 충주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 지정, 동서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고속교통망 확충 등 충주의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토대를 굳건히 했다.

하지만 이같은 성과는 전임 시장들이 추진해 온 계속사업들로 이 시장의 성과로 돌리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

특히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사업은 정부의 SOC사업 감축 방침에 따라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을 안고 있으며 동량대교 건설사업 등도 도비 우선사업에 반영이 어려워 사업시기를 점칠 수 없는 실정이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일등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7년 전국체전을 유치, 충주종합스츠타운 조성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안보 관광활성화를 위해 ()와이키키호텔에 이랜드 그룹의 관광투자를 유치하고 세계무술공원 2단계 완공, 탄금호수상레포츠산업 타운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개발 등을 추진했다.

하지만 침체된 수안보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이 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안보 말문화복합레저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 논란거리를 남겨놓고 있다.

취임 후 소통과 능률을 강조한 시정운영으로 2013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1위를 비롯 110건 이상의 각종 중앙 및 도단위 평가와 수상, 공모.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 어느때 보다 충주시의 행정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한해가 되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시민화합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고 모두가 오고 싶은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 ‘품격 높은 30만 미래자족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갖고 일등 충주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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