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

 

주민이 만들어가는 옥천만들기를 군정슬로건으로 정한 옥천군수의 민선5기 공약사업이 공정률 9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월 현재 전체 56건의 공약사업 중에 43건을 완료했으며, 미착수 사업 없이 13건이 정상추진 중에 있다.
공약사업은 4(일반행정·복지·경제·문화관광) 분야로 일반행정분야 10건은 모두 완료했고, 복지분야는 15건 중 임대주택 확대공급 사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완료했다.
또 경제분야는 20건 중 10건을 문화관광분야는 11건 중 5건을 완료했다.
특히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군북면 추소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는 실시설계 완료 후 11월 공사착수 단계에 있으며, 청산면 상수원 취·정수장 이전기반 조성은 내년도 실시설계 후 환경부 승인을 거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옥천 첨단산업단지 조성임대주택 확대공급은 사업비 확보와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민선5기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김 군수의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극심한 교통문제로 골치를 앓던 주차난 해결이다.
지난 8월 총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지상 2, 넓이 3071, 141대의 주차를 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을 준공해 시가지 교통 혼잡을 해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옥천의 교육 사업까지 공약으로 정하고 강하게 추진했다.
이 결과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사업비 156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 평생하습원은 수영지도자 입문과정과 독서심리상담 2급 등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080 통기타와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강좌, 전통도자기 만들기, 생활풍수 배우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 군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옥천지역 140명의 주민이 평생학습으로 자격증을 취득해 방과후 교사와 평생학습기관 강사 등으로 취업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군 전 지역이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운동할 수 있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갖게 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민선5기 공약으로 군북·안남·청성면 지역의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을 정한 이래 이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올 10월까지 청성면 산계리 게이트볼장을 마지막으로 모두 준공, 주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했다.
이들 3곳의 게이트볼장은 500규모의 전천후 운동시설로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게이트볼장이 들어선 곳은 군북면(이백리 351-1, 4억원)과 안남면(연주리 473000만원), 청성면(산계리 292-1, 3억원) 등으로 이로써 옥천 전 지역(1개읍 8개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들어서게 됐다.
그동안 고령화된 농촌의 생활체육 시설부족으로 노인건강생활체육 시설 확대, 보급이 절실했다.
이에 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보급으로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군 전지역에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2012년에 이어 2013에도 가장 우수한 등급을 받았으며, 2013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감행정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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