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


지난
2006힘찬 도전! 위대한 공주라는 시정구호를 내걸고 임기를 시작한 이준원 공주시장은 2010년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민선4기와 민선5기 공주시정을 이끌어 왔다.

재임기간 동안 지역의 현안문제인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선진장사시설 나래원 건립 공주한옥마을 조성 도시디자인과 생태경관도시 조성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매끄럽게 추진하는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했다.

민선5기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은 산업경제·도시환경·문화관광·농업·복지주거·교육·타후보 공약 반영 등 7개 분야 54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단지에 맞는 맞춤형 기업 유치 소방방재연구단지 조성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시내버스터미널 현대화 제민천의 생태공원화 자연휴양림 조성 고마복합문화센터 건립 한옥숙박촌 조성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 및 유통지원 공주의료원과 공주소방서 현대화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도시가스 확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확대 강남구도심 재정비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의 평균진도율은 65퍼센트를 상회하고 있으며 추진단계별로는 완료 17, 추진중 35, 미착수 2건으로 대부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임기 내에 80퍼센트인 43건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완료사업과 성과는 상수원 보호구역 1.56을 해제하여 사유재산권 보호는 물론 금강수변개발 등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여건을 조성했고, 공주문화관광지 확대와 호남고속철 공주역세권 기본계획 마련, 고마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을 통해 공주시의 중·장기적 개발 토대를 마련했다.

한옥숙박촌 건립은 공주를 거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됐으며, 통합미곡처리장을 건설하고 고품질 쌀 생산 유통 지원을 통해 고맛나루 쌀의 브랜드 가치를 147위에서 8(A등급)로 끌어올려 공주 브랜드 이미지를 높임과 동시에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탄천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맞춤형 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7개소에 264를 확대해 181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곡면 계실리에 소방방재교육연구단지,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을 유치해 2014년부터 본격 착공되며, 낙후된 시내버스 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금년 준공예정에 있다.

또한 금학생태공원 완공을 필두로 제민천 생태하천 조성 명품녹색길 개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 생태축 복원을 위한 기반공사도 순기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가 완공되면 추진 중인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목재문화체험관 자생식물원 등 조성사업과 함께 생태 체험관광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 주거기반 확충을 위한 공주의료원과 공주소방서 현대화 사업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반죽동에 건립중인 노인종합복지관과 근로자 종합복지관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유구·아산간 국도39호선 확장은 실시설계 이후 추진방안 협의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2금강교 신설 사업도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사업과 종합시민문화센터 건립은 여건 변화로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보류중에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장에 따른 동반 성장 기반 확충 호남고속철 공주역세권을 공주성장의 거점으로의 개발 고도보존 사업의 본격 추진 등도 풀어내야할 숙제로 남겨져 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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