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설개선 공사 착수

 

 


북부시장 내부 투시도.

 

청주시 전통시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지난 1970년 조성돼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해 온 북부시장이 새롭게 단장한다.

북부시장상인회(회장 박동휘)는 26일 오후 6시 북부시장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 임기중 시의회 의장, 시장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케이드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케이드 교체사업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오는 201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 33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549m 구간의 노후 아케이드를 교체하고 CCTV, 소방시설 등을 설치한다.

시설 개선이 끝나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고, 상인들 역시 새로운 마음으로 영업에 매진해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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