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유치위 회견… 1만3천여명 서명부 충주시에 전달
수안보 말문화복합레저센터(이하 센터)유치위원회는 30일 충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센터 유치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센터는 승마공원, 힐링센터, 승마장, 발 박물관, 공원형 장외발매소 등으로 이루어지는 문화, 레저시설로 수안보뿐만 아니라 충주시의 관광을 발전시킬 첫 걸음이며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치위는 센터는 화상경마장이 아니다”고 밝힌 뒤 “이 사업은 한국마사회에 응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법의 테두리안에 추진되고 있다”며 “범죄자가 운영하는 불법사설도박장인 화상경마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유치위는 “수안보는 온천관광에만 의지, 관광객의 기대에 못미쳤다”며 “볼거리, 즐길거리를 위해서 센터의 유치는 꼭 필요하며, 수안보가 관광특구라는 특수성을 살리기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사행성 산업도 인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유치를 찬성하는 1만3000여명의 서명부를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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