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6억 오른 1076억원

음성군이 3년 연속 국비 100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군의 올해 국비 확보액은 지난해보다 6억원 늘어난 1076억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2012년 1051억원, 지난해 1070억원 등 3년 연속 국비 1000억원 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가 복지예산 증가에 따라 신규 사업 지원을 억제했으나 군은 신규 지역 현안 사업이 대폭 반영돼 안정적인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이 확보한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은 △감곡 생활체육공원 조성 6억원 △금왕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3억5000만원 △맹동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2억4000만원 △감곡 공공도서관 건립 8억원 △음성시장 시설 현대화 6억3200만원 △조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2억1100만원 △대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억400만원 △생극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용수 공급시설 18억원 △맹동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13억원 등이다.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금고~비산 간 49호 국가지원지방도 확장·포장 50억원 △음성~괴산 간 37번 국도 확장·포장 50억원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 간 건설공사 310억원 △충청내륙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42억원 △중부내륙철도 건설공사 100억원 등 5개 사업 552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경대수 국회의원과 협력해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5개 사업 37억원을 증액했고, 광특회계 인센티브 예산도 9개 사업 65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신규 사업을 중점 발굴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조직을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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