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미수납액이 누증됨에 따라 연도폐쇄기인 다음달 말까지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1월 현재 90억원인 지방세 체납액에 대해 본청을 비롯해 읍·면과 협력 징수 체계를 구축해 2월 28일까지 70억원 이하로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정리기간 중 장기간 고질체납자의 압류부동산을 공매하고 직장조회를 통 한 급여압류, 예금, 보험금등 금융자산 압류를 통한 체납처분에 돌입한다.

특히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행정처분을 강력히 실시키로 했다.

지방세 체납액 중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서 2월 중순 본청, 읍·면 합동으로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상습체납자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견인조치 및 인터넷 공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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