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10일 ‘2014 CES’

 

LG전자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새로운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웹OS TV’를 처음 선보인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TV의 70% 이상에 ‘웹OS’를 탑재할 예정이다.

연초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웹OS는 다양한 기기에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웹OS를 탑재한 스마트TV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한 연결(Simple Connect), 간편한 전환(Simple Switching), 간편한 탐색(Simple Discovery)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소비자가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는 스마트TV의 초기 세팅부터 콘텐츠 이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간편하고 쉬운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또 방송 시청 중에도 연결기기, 프리미엄 콘텐츠로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고 인기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휴렛팩커드(HP)로부터 모바일 OS인 웹OS를 인수해 스마트TV 플랫폼으로 개발해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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