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안정적 경제활동 등 ‘4대 전략과제’ 농업행정 추진

 

증평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친환경 녹색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행정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우수한 지역자원인 증평인삼을 활용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2차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33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3년간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비 19억2500만원을 투입,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인삼공동가공공장이 올해 준공되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신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돼 인삼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또 귀농인의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협의회 구성, 귀농인 농산물 판매, 1귀농인 1직원 담당제 시책 등을 추진하고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와 귀농정착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업육성을 위해 축산경영안정분야에 12억2000만원, 가축방역분야에 6억3000만원, 친환경축산분야에 1억7000만원 등 67건의 사업에 20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함께 잘사는 희망찬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강화 △자원순환형 녹색농업 기반 조성 △유통기반 조성 및 마케팅 강화 등 4대 전략과제로 농축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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