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심상진씨 쌀 100포대 기탁


심상진(76·당진시 순성면 봉소리)씨가 8일 순성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 100포대(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심씨는 지난 10여년 동안 마을 이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2007년에는 칠순잔치 대신 자식들이 마련해 준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한 이후 7년째 매년 설날에 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해 오고있다.

강태순 순성면장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끊임없이 베푸는 심씨의 나눔 실천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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