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모은 6500여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탁된 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생활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매월 급여액 가운데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9년간 모두 5억5510여만원을 모아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444명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랑의 우수리 운동에 많은 교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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