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사료작물 생산량 10% 이상 늘 듯
농존진흥청은 지난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8개도 58개 지역을 직접 방문, 지난 가을 파종한 동계사료작물의 월동 전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발육이 대체로 양호해 전년 대비 조사료 생산량이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경북·충북은 지난해와 비슷한 생육을, 강원·경기·충남은 작년보다 양호했다. 전남·전북·경남은 지난해보다 매우 잘 자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강원·경북 등 추운 지역에서는 ‘호밀’ 재배가 많았고, 전북·전남·경남 등 남부지역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재배가 많았다.
경기와 충남·북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경기·충남은 생육이 좋았다고 농진청을 설명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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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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