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 신청

 

증평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하수도 관련사업, 생태하천복원 사업, 폐수종말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 등을 단기간 집중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군이 추진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에 필요한 사업이 하나의 공모사업에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도안면 광덕리 456번지에 위치한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 처리효율과 하천오염 우려 등을 미연에 방지하지 위해 폐수전처리 및 1차 처리시설 중계펌프장 1식 조성을 위한 사업비 27억1500만원을 확보하고 인접군의 생활하수와 하천주변 축사에서 배출된 퇴적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는 도안면 광덕리 일원 문암천 6.5㎞ 구간에 생태복원 사업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수관로(L=19.1㎞) 정비를 통한 오·폐수 하천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증평 5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사업비 327억원의 3개 사업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한다.

군에서 신청한 사업은 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을 거쳐 환경부로 제출되고 다음 달 말 대상지를 선정, 2018년 사업을 마무리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문암천 인근지역 생활하수 및 도안농공단지 오·폐수의 하천유입을 차단하는 등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사업으로 사업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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