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해 52억여원을 들여 섬 지역 개발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284000여만원을 들여 효자도 해안산책로 조성과 원산도 공동작업장 조성, 삽시도 도로포장, 고대도 해안경관산책로 조성, 허육도 해안 옹벽정비 등을 실시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삽시도·장고도 권역 클러스트사업'에 따라 올해 62500만원을 투입해 삽시도에 1.3의 탐방로를 조성한다.

장고도에는 38800만원을 들여 600의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원산도에는 지난해 해상 낚시터를 조성한 데 이어 5억원을 투입해 갯벌체험관을 신축하고 산책로를 조성한다.

녹도에도 89500만원을 들여 다목적회관을 신축하고 마을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보령에는 원산도 등 14개 유인도를 포함해 모두 78개의 유·무인도가 있다.<보령/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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