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주 박진학씨 성금기탁·삽교읍 김차영씨 쌀 기부

미국에 거주하는 예산군 출향인사 박찬학(71)씨가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1일 대흥면사무소에 성금 500달러(한화 약53만원)를 보내와 미담이 되고 있다.
버지니아주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박씨는 지난해 2월에도 대흥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대흥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명을 선정해 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같은날 삽교읍에서 차촌정미소를 운영하는 김창영씨가 올해로 11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보내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소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김씨는 21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쌀 50(150만원 상당)를 삽교읍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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