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로 꼽히는 새누리당 박성효(대전 대덕구) 의원은 23“2월 중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언론사에서 실시한 각종 대전시장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많은 시민이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제게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높다고 하지만, 선거에서 신중하고 겸손하지 않으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한 뒤 누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가를 기준으로 (후보를) 판단하는 게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과학벨트, 도시철도 2호선, 도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등 산적한 현안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어떤 사람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 지 시민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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