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비 30억원 추가 지원

서산시의 산업 중심축에 있는 첨단복합도시 서산테크노밸리진입도로 개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진입도로 건설 사업비가 당초 265억원에서 295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사업이 한층 빠른 속도로 진행되게 됐다.

이 사업은 서산테크노밸리에서 지방도 70호선까지 2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협소해 입주 기업들이 교통혼잡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시가 국토부에 수차례에 걸쳐 진입도로 개설 필요성을 호소한 결과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쳤고, 현재 40%의 토지 보상을 끝냈다.

조인호 서산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은 “3월 중 공사를 시작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져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산시와 한화그룹, KDB산업은행이 성연면 왕정리 일대에 198규모로 조성 중인 서산테크노밸리는 산업, 주거, 교육, 상업이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7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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