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전체 13% 이상 증가세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1242만달러(130억원)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러시아에 처음으로 수박 4만 달러를 수출했고 대만으로 수출되는 과수(배)도 14만달러로 5%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 효자 품목이었던 장미는 164만달러로 전년 절반 수준에 그쳐 내수 판매와 러시아 수출 비중 등을 확대하고 있다.

가공식품 수출은 △홍삼 195만 달러(21% 증가) △잼류 108만달러(5% 증가) △고춧가루 161만달라(7% 증가) △면류 114만 달러로 전체 13% 이상 증가세를 보여 수출 주력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수출 다변화와 수출 향상을 위해 농식품박람회 참가 등 해외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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