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출판기념회 후 예비후보 등록


장병집(61·사진) 전 한국교통대 총장이 6.4 지방선거에서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장 전 총장은 24일 오후 충북도스페셜올림픽위원회 창립에 관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위원회 출범과 출판기념회 후 출마선언을 하고 예비후보등록을 한 뒤 본격 교육감선거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교육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일익을 담당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오랜 기간 품고 있었다지금 선거조직을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지역은 총장출신들이 나와 모두 성공했다충북은 처음이지만 승리할 것 같은 예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전 총장은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위의 제안으로 당 지도부가 입법을 추진 중인 광역단체장-교육감 러닝메이트제와 관련 진보·보수 단일화가 될 수 있는 좋은 제도인데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다음달 7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미래를 여는 희망교육의 출판기념회를 가진 뒤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장 전 총장은 27일 오전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충북도스페셜욜림픽위원회 창립식에서 충북 회장으로 추대된다.

이 위원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지속적 스포츠훈련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을 맡고 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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