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관리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충북도에 올해 상을 한 아름 안겨준 모범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변영규(57·사진) 물가관리팀장이 그 주인공.
도는 올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 이후 3번째이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광역자치단체는 충북도가 처음이다.
또 소비자 권익증진 최우수도에 2년 연속 오르는 기염도 토했다.
이 같은 성과로 충북도는 지난 3년 동안 19억7000만원의 상금을 받아 재해 예방 등 다른 사업에 투자할 여유가 생겼다.
이 모두는 변 팀장이 일하고 있는 경제정책과에서 이룬 노력의 결과다.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꼼꼼하고 창의적인 공직자로서의 자세는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원만한 대인관계,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인 변 팀장의 노력이 있었다고 주위 공무원들은 입을 모았다.
허경재 도 경제정책과장은 “물가관리를 위한 지방 공공요금 품목별 관리책임관, 개인서비스·농산물 품목별 관리책임관 운영, 139명의 주부물가모니터, 개인서비스기관·단체협의회 등은 그의 성실성이 빛을 발한 예”라고 변 팀장의 공을 인정했다.
특히 범도민 건전 소비생활 한마음 다짐대회 개최, 물가안정 및 착한 가격업소 홍보 통화 연결음 송출 등은 독특한 정책 제안이자 마음먹은 일에는 적극성으로 승부한 사례다.
변 팀장은 “모두가 함께 만든 공”이라며 “성실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충북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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