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난해 전체 농수산물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67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2년보다 2600만 달러(4%) 증가한 수치이다.

가공식품이 23100만 달러(38.1%)로 가장 많고, 인삼류 17800만 달러(29.4%), 축산물 8030만 달러(13.2%), 수산물 3470만 달러(5.7%), 과실류 2024만 달러(3.3%) 순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6900만 달러(27.9%)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ASEAN) 지역이 13500만 달러(22.2%)를 기록했다.

도는 수출물류비지원 사업과 수출포장재지원 사업 등을 통해 도내 농수산물 수출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국제식품박람회 충남도관 운영 해외대형유통매장 신선농산물 홍보판촉전 지원 천안 웰빙 식품엑스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 개최 등 해외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수출액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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