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812억원 줄어

충남도는 1952억원 규모의 올해 신규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을 도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은 공사 168건 1636억원, 용역 73건 135억원, 물품 90건 181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480건 3764억원 보다 건수는 149건, 금액은 1812억원 줄어든 것이다. 올해 1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줄어든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신규 사업은 △도립도서관 신축공사 322억원 △구도항 물양장 건설공사 65억원 △다사항 방파제 건설공사 52억원 △신암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29억원 등이다.

올해 신규 공사 물량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299건은 상반기 내 집중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추정가격 10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 제한 입찰을 100% 추진한다.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서도 지역의무 공동 도급을 시행해 ‘지역 업체 참여 비율 49%’를 의무적으로 입찰공고에 반영할 방침이다.

세부내용은 도 홈페이지 계약정보시스템(gyeyak.chung-nam.net/)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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