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억 투입… 지역밀착형 건강관리·보건의료 활성화

논산시는 올 한해 시민이 건강한 논산만들기에 전년보다 11억3000만원 늘어난 232억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밀착형 시민건강관리 및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질병증가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의 체계적인 예방관리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연무보건지소 등 3개 보건기관 현대화사업을 추진, 공중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빈틈없는 감염병관리 및 응급의료체계구축과 친환경 방역확대로 사전 예방적 방역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한다.

특히 취약계층 공공의료사업, 보호자없는 병실 운영을 비롯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설, 건강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건강보호와 증진에 힘쓴다.

질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결핵 취약계층 결핵검진, 영유아 기생충 구제사업, 경로당 방문소독사업 등 시책사업을 추진, 감염병 예방에도 힘쓴다.

또 생활터중심 건강플러스사업, 체계적인 금연지원, 건강검진사업,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치매예방관리사업, 예방중심 구강건강, 통합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등 생애주기별에 맞는 체계적, 사전 예방적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경노당 순회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전립선 질환 진료를 확대 운영하고 취약계층 맞춤 건강돌봄서비스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통해 평생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아울러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출산지원금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및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 저출산 극복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교육으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한다.

아동·청소년 건강행태개선 프로젝트, 어르신 저염식이 체험식단 교실, 대사증후군 락 프로젝트,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어르신 상담센터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 시민 건강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통합적인 생활밀착형 시민건강관리와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논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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