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개최… 민·관 협력 4대악 근절 등 안전 구현

홍성군은 24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 홍성군협의회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출범식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경찰, 소방, 교육 분야 등 안전 관련 기관장과 민간단체 대표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안전문화운동 추진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안전문화운동은 기존의 의식, 행동의 변화를 통해 국민생활 전반에 안전에 대한 태도와 관행·의식이 체질화되어 가치관으로 정착되도록 유도하는 문화운동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개방과 소통, 공유·협력의 정부3.0의 가치를 구현하는 가운데, 군민 안전정책의 일환으로 4대악 근절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한 선제적·예방적·근원적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협의회는 각 기관·단체의 전문가 등 실무자 중심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홍보, 사회 안전, 생활안전 및 교통안전의 4개 분과별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단체·기관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범군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군민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문화 실천 과제를 선정해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근절과 사회, 생활, 교통, 산업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 안전수칙이나 잘못된 관행 등을 발굴 개선해 교육,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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