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반납… 농가피해 보호 총력

지난 16일 전북 고창군 한 오리농장에서 AI가 최초로 발생된 이후 25일 충남 부여에서도 닭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첫 사례가 나옴에 따라 인근지역인 공주시에도 비상이 걸렸다.

더군다나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 시화호에서까지 AI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전북과 전남, 충남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으로의 확산우려와 함께 오리에서 닭으로 전염됨에 따라 관련 농가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주시는 최초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공주시 관내에 있는 한 농장이 종오리(알 낳는 오리 1만800여수) 새끼를 분양받아 사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갑철) 2층에 AI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키로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도 반납하며 사육농가 피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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