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소독·가금류 이동제한

서천 금강하구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가창오리 3마리에서 AI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군은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 2억원을 투입, 특별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전북과의 경계지역의 금강하구둑 이동차량에 대해서 24시간 소독을 실시하고, 가창오리 폐사체 발생지역 인근의 서천IC, 동서천농협 화양지소, 한산 갈숲마을 앞에는 차량 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AI 확산방지를 위해 가창오리 폐사체 발견 지역인 화양면 금강하구 반경 10km 이내 지역(8개읍·면, 71개 마을)의 가금류(전업농가 4호, 5만5000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금강하굿둑에서 신성리 갈대밭까지 이르는 금강호 주변 제방과 신성리갈대밭 출입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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