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단양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일자리 창출 사업에 군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일자리 늘리기를 올해 군정의 역점 과제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835명을 포함한 모두 1235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

먼저 군에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으로 4억2500만원을 투입해 18개 단위 사업을 발굴, 모두 1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2억3000만원을 투입, 90여명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지원한다.

아울러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취업상담과 취업 알선지원에 나서 1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마을기업 육성사업도 펼쳐 3개소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일자리와 마을단위 지역특산물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사업으로 2단계 균형발전사업과 사회적 기업육성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전체 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균형발전사업은 4개 단위사업으로 5년간 추진되며, 백두대간 녹색체험장 조성, 소백산 자연휴양림 조성, 오곡백과 테마공원 조성, 만천하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적 기업 육성에는 3개소, 1억5000만원이 투입되고 예비 사회적기업 4개소를 신규로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예비사회적 기업 홍보물 제작에 2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단양산업단지에는 현재 유치된 4개 기업 외에 16개 기업을 더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유치된 4개 기업에 1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 400여명 정도의 고용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기간제 공공일자리 창출사업으로 435여명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군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행복한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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