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시-개발공사-주민 MOU

충주시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부지 내 아파트 건설을 위한 충북도, 충주시, 충북개발공사, 문화동 주민대책위원회 협약식이 27일 충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에서 충주시는 충북개발공사가 제안하는 준주거지역으로의 변경 및 도시계획도로 건설을 위한 주택건설사업 승인신청에 대해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또 문화동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칠원)는 사업 관련 민원해소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그동안 용도지역 변경 권한이 충북도에 있고 도시계획도로 개설문제 등으로 의료원부지에 공동주택 건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9월 용도지역 변경 권한이 충북도에서 충주시로 이관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이 구도심 공동화 해소 및 지역상권 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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