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동구 초청을 받아 구청 앞에서 27~28일 직거래 판촉전에 참가한다.

이번 판촉전에는 생거진천쌀을 비롯 떡국용 떡, 인삼, 홍삼선물세트, 나박김치, 장류 등 설 명절성수품이 출품된다.

앞서 군은 지난 17~19일 서울시가 주관한 ‘2014 설명절 나눔장터’에 참가해 5000여만원의 직거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군은 올해 우수 명품 농특산물에 대해 수도권 등 대도시 판촉행사 지원을 강화하고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35억의 직거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소비자가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소포장 실속형 제품·포장재를 개발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선 채소류는 꾸러미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농가와 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쌀 등 17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에 대해서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포장재와 택배용 포장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한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