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3천만 투입… 4365호 대상

 

보은군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비료를 지원한다.

맞춤형 비료는 토양 검정결과 양분 수지를 감안해 토양환경에 맞게 배합한 비료다.

이번 지원은 0.1ha이상 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 4365호의 4424ha가 대상이며 군비 9억3000만원 등 12억3000만원을 들여 전액 지원한다. 맞춤형 비료는 맞춤 17호(21-6-10)와 18호(21-13-9), 맞춤형 추비 30호(17-0-14) 등으로 쓰러짐 방지, 토양환경개선, 생산비절감, 쌀 품질향상, 병해충발생 감소 등 1석 5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맞춤형 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에 전량 공급되며 농가들이 추가 구입해 사용 시 벼 쓰러짐 현상이 발생의 원인이 돼 990㎡당 밑거름 30kg, 웃거름 15kg의 시비량 준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재배논의 볏짚 환원과 3년 1기의 규산질비료 시용, 퇴비시용으로 약한 지력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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